최근에 OpenAI에서 o1 pro api가 나와 떠들석한 것 같다. 지금은 o3-mini-high의 성능도 상당히 괜찮고 deepseek의 r1, xAI의 Grok3등의 모델도 성능이 좋아서 막 그렇게까지 메리트가 있다고는 못하겠지만 한 때 혼자서 필요하면 10분도 넘게 사고하면서 수능 수학 킬러문제, 인도 화학 킬러문제를 다 풀어내던 혁신적인 모델이었다.
※ 인도 IIT 정답률 0.21프로 화학 킬러문제의 o1 pro 풀이 (2025년 1월 12일 기준)
영상 해설은 아래와 같다.
https://youtu.be/uG-eIZSdr4c?feature=shared
지금은 o3도 풀어내기는 하는데 뭔가 해당 문제를 학습한 느낌이다.
어쨌든 이런 상당한 추론 능력을 가진 o1-pro가 api로 출시되었는데 가격이 진짜 살벌하다.
1M 토큰당 입력이 150달러 출력이 600달러이다. pro 버전 월 구독료가 200달러이고 o1-pro를 하루에 100번까지 사용가능했는데 지금 위의 화학 문제 풀이하는데 사용된 출력 토큰 수는 약 3000개이다. 그러면 이 화학 문제를 기준으로 매일 최대치까지 돌리면 300000 x 30 = 9000000 토큰 정도가 pro 구독자가 사용할 수 있었다는 말이다.
근데 api 비용을 보면 출력이 100만 토큰 당 600달러, pro 구독 요금의 27배이다... sora까지 생각하면 30배는 그냥 넘는다. o3랑 비교하면 150배 정도 차이 나는데 이것도 좀 놀랍다.
다른 여러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다는 걸 고려하면 어느정도 적정한 가격이라는 건데 그렇게 생각하면 2달 전 쯤에 샘 알트먼이 왜 그렇게 손해 보고 있다고 했는지가 이해가 간다.
뭐 상위 0.2프로 안쪽의 학생들이 푸는 문제를 처음 보고 8분만에 풀어내는 성능이면 또 저렴한 가격 같긴한데 그래도 접근성을 위해서 가격이 내려갔으면 하는 바람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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